큰 고양이로 유명한 대형 묘인 메인쿤에 대해서 특징과 수명, 성격 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반려묘 중에 대형 묘로 분류가 되는 메인쿤 고양이는 실제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다. 해외에서는 메인쿤 고양이의 특징을 너무 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려묘로 똑똑하여, 신사 중에 신사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메인쿤 고양이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평균적으로는 집고양이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지만 유전적으로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잘 확인해보고 입양을 받아야 한다.
메인쿤은 미국 출신으로 뉴잉글랜드로 항해하던 선원들에 의해서 배에 탔다가 미국에 넘어가 미국 토종 고양이와 교배해 지금의 메인쿤 고양이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탄생 비화이다.
메인쿤 특징
메인쿤 고양이는 수컷은 5kg 이상이며, 암컷은 3kg ~ 5kg 이상 크기로 자라게 되며, 최대 12kg까지 되기도 한다고 한다. 크기는 중형에서 대형 사이 정도이며, 암컷보다 수컷이 조금 더 큰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성인몸통의 반이상에 달하는 사진까지 있는 것으로 볼 때 최대 100cm까지 크기도 하는 듯하다. 기네스 북에 등제된 메인쿤 고양이는 120cm로 등제되어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25cm~41cm 정도 된다고 한다.
몸통은 길고 얼굴은 사각 모양을 하고 있으며, 꼬리는 페르시안 고양이보다 길게 자라며, 장묘종으로 생후 4년까지 성장하는 고양이라고 한다. 뒤끝 부분에도 털이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 메인쿤 고양이가 더욱 커 보일 수 도 있을 듯하다.
메인쿤 고양이 성격을 알아보면 덩치는 크지만 온순하고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고양이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반려묘라 훈련하기도 쉽고 충성도도 높은 고양이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야외 산책을 좋아하며, 큰 덩치 때문에 뒤뚱뒤뚱 거리며 걷기도 하며, 아무래도 큰 덩치 때문인지 몰라도 엄청난 활동성의 다른고양이와 다르게 점프나 사고, 활동성으로 사고를 치지는 않는것이 메인쿤고양이 특징이라고 한다.
메인쿤 털관리
장모 종인 메인쿤 고양이는 특성상 털이 많이 빠지고 날리게 된다. 대형 묘기 때문에 일반묘보다 빠지는 양도 많아 털 날림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항상 털을 빗겨주어야 한다.
추운 지방을 이기기 위해 털이 길어진 장묘종들이므로 상대적으로 더위에는 조금 약하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물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여름에는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메인쿤 고양이 수명
메인쿤 고양이 수명은 보통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고양이들과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메인쿤은 31살까지 살았다고 한다. 사람으로 따지면 거의 150살 정도 산 것이라고 하는데..
메인쿤 주요 질병
메인쿤 고양이는 비대 심장 근육병, 척수 근위축, 다낭포성 신장질환 등이 유전적으로 위협적인 질병이라고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욱 발현되기 쉽다고 하므로 어느 정도 노묘가 되어간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해 내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1. 비대 심장 근육병
약한 심장근육의 수축성과 함께 심방과 심실이 확장되는 이 질병은 보통 식단에서 타우린의 결핍증으로 생기며 또한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2. 척수 근위축
퇴행성 신경질환의 한 예로, 진핵생물에서 SMN(survival motor neuron)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SMN1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적 질환이다.
3. 다낭포성 신장 질환
신장 실질 부위에 다발성 낭이 네프론과 집합관에 형성된 질병이다.
여기까지 대형 묘인 메인쿤 고양이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며, 메인쿤 고양이 수명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다. 대형 묘인만큼 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만한 고양이지만 너무 클 경우 집에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상황을 잘 고려하여 분양받아 메인쿤 고양이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